독특하게 생긴 심해생물

독특하게 생긴 심해생물

피그미 해마라는 생물은 정말 잘 보이지 않아요

보통의 해마처럼 꼬리를 감는 기술을 이용해서

산호에 매달린채 플라크톤을 잡아먹기 때문이죠

피그미 해마라는 생물은 단단한 몸과 고삐 달린 말처럼

견고하게 보호되어 있는 머리를 소유하고 있답니다

바닷 물 속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거나 작은 집단안에서 생활합니다

뽐뽐게는 무기를 이용할 줄 아는 현명한 생물입니다

본인 스스로를 적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말미잘을 무기대용으로 사용하는데

무기로 쓰는 대신에 무기로 사용되는 말미잘을 돌봐준다고 합니다

말미잘과 공생하며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생물이죠

뱀파이어 오징어는 적을 만나면 길게 뻗어있는 다리와 몸을

공처럼 둥글게 안쪽으로 말아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답니다

오랫동안 뱀파이어 오징어가 목숨이 붙을 수 있었던 뱀파이어 오징어만이 가진 비법이에요

태평양 볼록눈 물고기라고 불리우는 생물의 두 눈처럼 생긴 것은 원래는 코라고 합니다

눈은 머릿속에 훤히 보이는 녹색 세포조직이고

안구를 이용해서 심해에 결핍된 빛을 모아 눈 앞의 시야를 밝힌다고 해요

세발치는 먹이가 눈에 들어올때까지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시간을 보냅니다

먹이를 포착하면 엄청 빠르게 다가가서 먹잇감을 낚아챈답니다

하지만 세발치는 만약 자리에서 쓰러지면

다시 일어날 재능이 없어서 굶어 죽는다고 합니다